초록

E. H. 카의 [역사란 무엇인가]를 번역한 책. 책을 이해하는 데 길잡이가 되는 E. H. 카의 서문과 R. W. 데이비스의 논문이 수록된 제2판이다. 카의 사후에 출판된 제2판은 데이비스의 새로운 자료를 포함하고 있는데, 이 자료에는 제2판을 위한 카의 노트의 주요한 결론들과 보다 건전하고 균형 잡힌 미래의 전망을 요구하는 새로운 서문이 소개되어 있다. 카는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정식화하는 가운데 역사의 ''사실들''은 역사가들이 선택한 것일 뿐임을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