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삶의 마지막 순간, 나는 어떤 얼굴을 하고 있을까?
예정된 이별의 시간 앞에 선 23인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기록

『마지막 사진 한 장: 사랑하는 나의 가족, 친구에게 보내는 작별인사』.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과의 영원한 이별을 준비하게 된다면, 그때의 우리 모습은 어떠할까? 낯익고 익숙한 이들과의 헤어짐 그리고 기약 없는 내일을 알면서도 오늘을 살아가야 한다는 것은 어떤 느낌일까? 여기 삶의 마지막 순간을 준비하는 이들의 마지막 모습을 담은 사람들이 있다.

〈마지막 사진 한 장〉은 독일의 전문 사진작가 발터 셸스와 저널리스트 베아테 라코타가 호스피스 병동에서 죽음을 기다리는 23인의 환자들을 만난 기록이다. 환자들이 죽음의 두려움에서 벗어나 존엄한 죽음을 맞이하는 현실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17개월된 아기부터 83세의 노인까지 인생의 마지막 순간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들을 감동어린 사진과 함께 담았다.
★작품 조금 더 살펴보기!
''웰다잉''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이 책에서는 웰빙을 넘어서 어떻게 하면 잘 죽을 수 있을 지(웰다잉)에 대한 해답을 던진다. 생명경시와 물질만능 풍조가 만연한 현대사회에서 삶의 소중함과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다시금 커다란 일깨움을 전해준다. 삶이 얼마나 소중한 것이며, 아름다운 삶의 마무리를 위해 지금 오늘을 어떻게 살아내야 할지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이 책의 Tip!
책 속에 수록된 사진은 ''죽음 전의 삶(Life Before Death)''이란 이름으로 전 유럽을 순회하며 전시되고 있다(2008년 4월~2009년 3월). 또한 〈마지막 사진 한 장〉은 책으로 출간 되기 전에 ''슈피겔''지에 발표되어 ''한젤-미트 상 사회참여 르포르타주 부문'' 수상, 독일 비영리 민간복지단체 연방사업공동체에서 수여하는 사회복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이 책의 사진은 2004년 세계보도사진전에서 2위에 오르며 삶과 죽음에 대한 성찰의 시간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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