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장대한 스케일로 전세계 여성의 가슴을 울린 다락방 시리즈 제4탄. 기구한 운명의 수레바퀴는 또 다시 돌고돌아 잊고만 싶은 꺼림칙한 과거를 되살리고, 어두운 추억이 간직된 폭스워드 홀은 다시금 옛 위용을 자랑하듯 재건된다. 아들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저택으로 돌아온 캐시와 크리스를 맞이한 사람은 뜻밖에도 알프스에서 죽었다고 알려진 외삼촌 조엘이었다. 그들의 뒤를 이어 장남 졸리와 그의 아내 멜로디도 저택으로 돌아오고 생존한 일족이 한자리에 모였으나, 유령처럼 나타난 조엘의 출현은 또다른 풍랑을 예고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