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관리자라면 누구나 책임감 있는 직원을 원하기 마련이다. 책임감 있는 직원은 관리자가 일일이 개입하지 않아도 업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때까지 맡은 바 역할을 다하고, 리스크가 발생했을지라도 다른 직원에게 책임을 전가시켜 피해를 입히는 일 또한 없기 때문이다. 책임감이란 개인의 인성과 관련된 부분이어서 책임감이 강한 직원으로 교육시킨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절대 간과할 수 없는 문제다. 책임감이 없는 직원 하나가 조직 전체에 균열을 가져오고 결국 그 한 사람 때문에 조직이 구멍 난 댐처럼 한순간에 붕괴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직원에게 책임감을 불어넣는 9가지 원칙』은 이처럼 직원의 책임감 부재로 고민하는 관리자들을 위해 쓰인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조직의 리더가 직원들을 책임감으로 무장시켜 직원들 스스로 성과를 내게끔 만드는 집중적 로드맵을 제시한다. 저자는 자신이 대기업에서 근무하고 CEO로서 쌓은 경험과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CEO, 현장 관리자 등을 인터뷰하여 얻은 노하우를 생생한 에피소드와 함께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