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과 마르가리따』상권. 스딸린의 철권통치가 사람들의 숨통을 죄던 1920년대 혹은 1930년대 소련의 모스끄바. 흑마술 교수를 자칭하는 낯선 사내 하나가 나타나면서 모스끄바 시내에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다. 사내는 바로 볼란드라는 이름의 악마.
악마를 만난 사람들이 정신 병원으로 실려 가는 사태가 속출한다. 병원에는 예수와 빌라도 이야기를 새롭게 해석한 소설을 썼다가 혹평을 받은 [거장]이 정신적 충격을 못 이겨 들어와 있고, 한편 [거장]의 연인 마르가리따는 그를 구하기 위해 악마의 제안을 받아들여 사탄의 무도회에서 악마의 부인 역할을 맡는 일도 서슴지 않는데.......
악마를 만난 사람들이 정신 병원으로 실려 가는 사태가 속출한다. 병원에는 예수와 빌라도 이야기를 새롭게 해석한 소설을 썼다가 혹평을 받은 [거장]이 정신적 충격을 못 이겨 들어와 있고, 한편 [거장]의 연인 마르가리따는 그를 구하기 위해 악마의 제안을 받아들여 사탄의 무도회에서 악마의 부인 역할을 맡는 일도 서슴지 않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