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경제학은 일상적이다!

일본 오사카대학교 사회경제연구소 교수 오오다케 후미오의 『아주 쉽게 풀어쓴 상식 경제학』. 경제학을 친밀하게 느끼도록 인도하는 경제학 입문서다. 어려운 경제학 용어에 대해 설명하기보다는, 일상에서 쉽게 접해지는 사건을 통해 삶에 유용한 경제학 상식을 심어준다. 경제학과 무관할 것 같은 사건을 가지고도, 경제학의 본질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사소한 사건 속에서도 경제학적 인과관계가 숨겨져 있으며, 경제생활은 물론, 사회생활에도 그대로 적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아주 쉽게 풀어쓴 상식 경제학』은 경제학적 사고의 본질은 인센티브라는 관점에서 사건을 보는 것이라고 말한다. ''경영에 위기가 닥쳤을 때 임금삭감을 해야 할까, 정리해고를 해야 할까?'', ''남자는 뚱뚱해지고, 여자는 날씬해지는 이유는 뭘까?'', ''괜찮은 남자라서 결혼했을까, 결혼해서 괜찮은 남자가 됐을까?, 그리고 ''우승 상금을 어떻게 정해야 선수가 열심히 경기를 뛸까?'' 등 일상에서 흔히 벌어지는 궁금증을 금전적 인센티브 혹은 비금전적 인센티브의 관점으로 살펴봄으로써, 경제학적으로 사고하는 센스를 기르게 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