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냉전의 그늘에 가려진 사상 최대의 전쟁. 1941~1945년의 독일 소련 전쟁은 인류 사상 최대, 최악의 전쟁이지만 그동안 비밀에 싸여 그 진상이 거의 알려지지 않은 전쟁이었다. 영국과 러시아가 공동으로 제작한 10부작 다큐멘터리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이 책은, 균형 잡힌 시각으로 독일 소련 전쟁의 전모를 박진감 있게 파헤치며 국면마다 승리와 패배의 원인을 다각적으로 분석한다. 차례로 펼쳐지는 전쟁의 진상이 강한 충격을 선사하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