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다윈의 [종의 기원]이 생물학뿐 아니라 사회 전 분야에 반향을 일으켜, 생존경쟁이 모든 것을 대변할 듯한 분위기의 19세기말 유럽. 이에 동의할 수 없었던 크로포트킨은 작은 곤충에서 덩치가 큰 동물, 원시인, 중세를 지나 근대인까지 그들의 사회적 상호작용을 추적하여, 진화의 요인에는 생존경쟁과 함께 상호부조의 원칙이 있다는 것을 실증해냈다. 이 책은 아나키즘 사상에 생물학적 기초를 제공한 명저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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