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저명한 문학평론가 미셸 슈나이더가 문인 23인의 죽음을 통해 삶과 죽음의 진실을 들려주는 책. 16세기부터 20세기까지 인류의 문화사를 만든 문인들의 다양한 죽음을 통해 ''죽음''의 참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유언, 죽음에 대한 기록, 작품 속에서 묘사한 죽음 등을 종합해 문인들의 죽음의 순간을 재구성해내었다.
이 책의 등장인물은 사상가, 소설가, 시인, 평론가, 심리학자, 그리고 중세의 귀족 문화를 이끈 귀부인이다. 저자는 평생 죽음에 대한 공포에 시달린 볼테르와 톨스토이, 구차하게 살고 싶지 않다며 자살한 벤야민과 츠바이크, 미쳐서 죽은 모파상, 죽음조차 문학으로 형상화하고 싶어한 체호프와 릴케, 죽을 때에야 행복을 느낀 데팡 부인과 파커 등의 죽음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면서, 죽음에 대한 자신의 독특한 성찰과 위트 넘치는 해학을 덧붙이고 있다.
또한 인류 문화사의 거장들이 죽음 앞에서는 왜소하고, 비참한 존재였다는 것을 낱낱이 드러내고 있다. 문인들이 죽음을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우리가 그들의 문학이나 사상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해준다. 아울러 삶과 죽음, 그리고 인간에 대한 통찰을 담고 있다. 2003년 메디치상 에세이부문 수상작이다.
이 책의 등장인물은 사상가, 소설가, 시인, 평론가, 심리학자, 그리고 중세의 귀족 문화를 이끈 귀부인이다. 저자는 평생 죽음에 대한 공포에 시달린 볼테르와 톨스토이, 구차하게 살고 싶지 않다며 자살한 벤야민과 츠바이크, 미쳐서 죽은 모파상, 죽음조차 문학으로 형상화하고 싶어한 체호프와 릴케, 죽을 때에야 행복을 느낀 데팡 부인과 파커 등의 죽음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면서, 죽음에 대한 자신의 독특한 성찰과 위트 넘치는 해학을 덧붙이고 있다.
또한 인류 문화사의 거장들이 죽음 앞에서는 왜소하고, 비참한 존재였다는 것을 낱낱이 드러내고 있다. 문인들이 죽음을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우리가 그들의 문학이나 사상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해준다. 아울러 삶과 죽음, 그리고 인간에 대한 통찰을 담고 있다. 2003년 메디치상 에세이부문 수상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