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운명을 거부한 추락천사와 인간의 금지된 사랑이 시작된다!

시공간을 초월하는 10대 천사들의 가슴 설레는 사랑 이야기. 신예 작가 로렌 케이트의 독특한 소재와 탄탄한 구성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미국 현지에서 2009년 12월 출간 직후, 아마존과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했다. 비행 청소년들을 감화시킬 목적으로 만들어진 감화원 ''소드 앤 크로스 학교''. 열일곱 살의 여주인공 루스는 이 학교로 강제 전학을 가게 된다. 그런 그녀 앞에 나타난 멋진 두 남자 다니엘과 캠. 그들과 관계가 얽힐수록 알 수 없는 의문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기 시작하는데….

☞ 북소믈리에 한마디!
시각, 후각, 청각, 미각, 촉각 등 오감이 살아 숨 쉬는 듯한 문체가 돋보인다. 언뜻 보면 기이하면서도 가벼운 10대들의 판타지 로맨스로 보이는 소설 곳곳에는 종교와 신학에 대한 깊은 성찰이 숨어 있다. ''천사''를 소재로 한 이 책에서 저자는 천사는 어떠한 모습이어야 하는지에 대해 진지한 해답을 제시한다. 4부작으로 예정된 이 시리즈는 월트 디즈니사에서 모두 영화화 판권 계약을 완료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