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머리말]

제목이 좀 특이하다. ''이야기''란 단어가 반갑지만 낯설다. 책 이름에 이야기라니. 하지만 그 덕분에 보건학이란 분야를 좀 더 편안하고 즐겁게 배울 수 있다면 그 얼마나 신나는 일이겠는가? 보건학에 대한 책이 적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건학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는 그리 높지 않다. 이 모두가 특정 전공자를 위한 기본 과목 혹은 의료관련 국가 면허를 취득하기 위해 치러야 하는 수험대비 필수 과목으로만 보건학이 존재해 왔기 때문이다. 보건학이란 그리 딱딱한 분야가 아니다. 오히려 우리 생활과 아주 밀저한 분야다. 무엇보다 보건학에 대한 관심이 앞서 언급한 ''특정인''에 국한되어서는 더더욱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