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최고의 선생님에게 헌신적인 보살핌을 받은 행복한 아이들의 이야기

『마지막 질주 - 아름다운 청년, 존 베이커』. 존 베이커는 1944년 미주리 주 스프링필드 시에서 태어났다. 아주 어릴적부터 달리기에 남다른 소질을 보였던 존은 매우 성실했으며 평소 운동에 관심이 많았다. 1마일 경기와 크로스컨트리 경기의 유망주로서 1972년 뮌헨 올림픽을 준비하던 존은 고환암에 걸려 26세의 젊은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했다.

존 베이커에게는 두 가지 꿈이 있었다. 하나는 1972년 뮌헨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가 되는 것이었다. 그에게 한 가지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다가왔다. 신설 초등학교인 에스펜 초등학교에 체육 선생님으로 가게 된 존에게 스타 운동선수로서가 아닌 또 다른 면모가 나타났다.

교육자로서의 품성과 자질을 지니고 있던 그는 모든 아이들에게 평등했으며, 그들에게 잠재해 있는 장점을 발견하고 이끌어내어 길러주려 했다. 고환암에 걸려 내일을 장담할 수 없었지만, 뛰어난 코치 능력과 훌륭하고 사려 깊은 체육 선생님으로 인정받으며 삶을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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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베이커는 올림픽을 준비했던 전도유망한 1마일 육상선수이자 초등학교 체육선생님이었다. 갑작스러운 말기암 선고를 받고도 삶을 포기하지 않고, 더욱더 아이들에게 헌신한 훌륭한 교육자였다. 감동적인 그의 삶과 아름다운 영혼은 ''존의 아이들''을 통해서, 또 그를 기억하는 많은 이를 통해 아직도 살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