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차이의 존중]의 저자 조너선 색스가 말하는 다문화사회의 위기와 통합!

2004년 종교 부문 노벨상으로 불리는 그라베마이어 상을 수상한 조너선 색스가 현재 다문화사회의 문제점과 진정한 사회적 통합을 이루는 방안을 제시한다. 본래의 다문화주의란 인종적, 종교적 소수집단이 다수의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사회 속으로 융합되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현재 다문화주의가 적용된 영국, 스페인, 미국 등은 심각한 사회적 갈등을 겪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새로운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총 3부로 이루어져 있다. 1부 ‘우리는 어떻게 현재에 이르렀는가’에서는 사회를 분열로 이끄는 여러 요인들의 심각성을 입증해 보이고, 2부 ‘새로운 사회의 창조’에서는 자유민주주의의 필요성과 언약을 통한 공동의 정체성 확립 등 원리적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3부 ‘그 다음은 어디인가’에서는 자유민주주의를 받아들이는 구성원의 태도와 완벽한 사회적 통합을 이루기 위한 관용 등 실천적 의미를 이야기하고 있다.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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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시대별, 국가별 폭넓은 사례와 방대한 참고자료를 통해 사회의 재창조에 대한 필요성을 명백하게 입증하고 있으며, 각 장마다 내용의 핵심을 다시 한번 집어주는 [이 장을 마치며]는 독자로 하여금 정확한 주제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