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우리가 전혀 몰랐던 조선왕 10인의 사적인 내면 고백!
“왕이기에 앞서 인간의 얼굴을 한 10인의 조선왕을 만나다!”

『왕을 위한 변명 | 나는 왜 왕이 되었는가!』. 왕의 얼굴 속에 감추어진 인간의 심리를 통찰한 역사서이다. 한 나라의 왕이기 이전에 인간이었던 그들. 그들은 인간적인 모습은 어땠을까? 이 책은 실존적 인간으로서의 왕들을 알아보고자 한다. 조선의 27명의 왕 중 10명을 선정해 그들의 실제 모습을 그려본다.

[조선왕조실록]이나 [승정원일기] 등 왕들에 대해 적은 역사서들은 수많은 정보에도 불구하고 왕들의 심리라던가, 인간적인 모습보다는 역사적인 사실에 근거하고 있다. 때문에 우리는 그들이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를 알 수 없다. 이 책은 우리처럼 인간적인 모습을 가진 왕들을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무척 매력적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10명의 조선 왕들은 조선왕조 500년간 굵직한 발자취를 남긴 왕들이다. 아버지의 아들로서의 태종, 형제이자 경쟁자였던 세종, 한 세상 한을 풀려고 태어난 듯한 왕 연산군, 극도의 공포심이 빚어낸 이중성을 보였던 중종, 저주를 혹신한 극단의 심리를 표출한 광해군, 천륜마저 버렸던 인조 등 조선 왕들의 실제 모습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