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윌리엄 제임스의 대표적인 저서 [심리학의 원리]를 번역한 책. 윌리엄 제임스에게 세계적인 석학의 명성을 안겨준 이 책은, 미국 정신사의 한 획을 그은 것으로도 평가받는다. 실험심리학적 방식을 통해 심리현상에 기능주의적으로 접근하면서 심리적 경험을 서술하고, 심리학의 제반 학설들을 수집해 정리하였다.

저자는 각 장에서 다루는 주제들이 심리학적 연구대상이 되어야 하는 철학적이고도 논리적인 근거를 밝히고, 각 주제들 사이의 관계도 확실히 함으로써 심리학이라는 학문의 체계를 정립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제3권에서는 현실 지각에서부터 필수적 진리와 경험의 결과까지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