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1977년 「세계의 문학」에 중편 [머나먼 쏭바강]으로 등단한 박영한 전쟁 소설 『머나먼 쏭바강』제2권 "사이공 아름다워라" 완결편. 베트남 전쟁을 배경으로 한 이 소설은 뚜이라는 젊은 여성을 중심으로, 그 주변 세 명의 남자의 투쟁과 갈등, 인생을 통해 월남 패망이라는 역사의 맥을 종합적으로 짚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