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논어, 이제 이 한 권으로 충분하다!
마음대로 골라 읽고, 겹쳐 읽고, 찾아 읽는 ‘논어‘

『공자씨의 유쾌한 논어』. 공자의 [논어]의 메시지를 철저하게 현대적 상황에 맞게 변용시킨 책. 원문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평이하게 번역하였으며 우리가 쉽게 마주칠 수 있는 상황을 제시하여 원문의 의미를 추리해볼 수 있도록 했다. 공자의 유쾌한 논어에 담긴 생생하고도 구체적인 지혜를 만나본다.

오랜 기간 논어를 연구해 온 저자는 후대의 해석 전통을 폭넓게 연구한다. 그리고 [논어]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주제와 내용을 세밀하게 분류, 분석한다. 독자가 어느 부분을 어떻게 읽어야 하며, 무엇을 고민해야 할지를 알려주고 있다. 때문에 독자는 책의 부분을 마음대로 골라 읽고, 겹쳐 읽고, 찾아 읽을 수 있다.

논어를 깊게 이해하고 싶어 하는 학자 스타일의 독자들에게도 추천할만한 책이다. 한 구절의 의미를 밝히기 위해 다양한 연구 성과와 여러 학문 분야의 담론들을 끌어들여 소개하기 때문이다. 이 모든 내용을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말로, 우리가 처한 상황과 문제의식에 비추어 바라볼 수 있게 하고 있어 더욱 쉽게 읽을 수 있다.

▶CP 추천 | 이런 점이 좋습니다!
‘공자왈 맹자왈’과 같이 공자는 유교문화권이었던 우리 생활에 익숙하지만 공자의 사상을 담은 논어는 어렵기 그지없었다. 이 책은 그런 점에서 일반인들에게 쉽게 논어를 즐길 수 있는 책이 나왔다. 문장 하나하나마다 개인 과외 선생님 못지않게 자세하게 가르쳐 주는 유쾌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