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問, 생각의 가능성을 가치 있는 인간의 삶에 연결시킨다!
자유와 기쁨을 꿈꾸는 철학자가 소개하는 우리시대의 행복한 장자 읽기

『문라이브러리』시리즈. 問 라이브러리 총서는 우리 한국지성사에 큰 획을 긋고 있는 석학들의 새 원고를 모아 엮은 단행본 시리즈이다. 앞으로 인문적 주제를 다루는 H(Humanities) 시리즈와 함께 예술의 첨예한 현 상황을 문제 삼는 A(Art)시리즈, 품격 높은 문학적 산문을 다루는 L(Literature) 시리즈로 발전될 예정이다.

제008권《강신주, 장자 읽기의 즐거움 ''망각과 자유''》. 이 책은 철학을 대중적으로 만들고자 힘쓰고 있는 강신주가 장자의 철학론을 이야기한다. 망각과 창조의 미학 등 장자의 정신을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양장본]

▶‘問 라이브러리’의 問의 의미!
삶의 질서는 하나의 물음을 갖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불확실한 현재를 살아가며 끊임없이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물음은 시간의 부식성을 저항하며 과거와 현재, 그리고 지금 이 순간, 물음을 던지는 자와 대답하는 자의 지혜를 향한 모든 정신의 노고를 수렴한다고 말한다. 개별적 물음에 선행하는 근본적 물음을 꿈꾸며, 물음과 대답 사이에 놓여 있는 모든 고착화된 관심을 변증적으로 갱신하고자 하는 의지의 산물에서 그 뜻을 찾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