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스페인 내전을 소재로 한 소설『내가 아벨을 지키는 자입니까?』. 전쟁고아들의 비참한 삶을 통해 인간성이 어떻게 왜곡되어 가는지를 사실적으로 그려내었다. 스페인 내전으로 민족상잔이라는 지울 수 없는 상처를 겪어야만 했던 천진한 소년들. 전쟁이 끝난 뒤 소년들은 그들만의 ''공포의 왕국''을 만들어 전쟁이 야기한 잔혹한 광기의 역사를 되풀이한다. 전쟁이 순진하고 천진한 소년들을 어디까지 파멸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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