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범죄를 알아야 범죄로부터 안전할 수 있다!

사람들은 세상이 날로 흉악해지고 있다고 한다. 예전에 없었던 극악무도한 범죄들이 판을 치고 범죄발생률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 범죄는 줄어들고 있었다. 과연 우리가 알고 있는 범죄에 대한 지식은 얼마나 될까? 동양인 최초 뉴욕시립대 형사사법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경찰.형사법 분야에서 활발한 국제학술활동을 하고 있는 저자가 이러한 범죄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시원하게 풀어 보았다.

본문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 [범죄에 관해 궁금한 것들]에서는 ''어느 연령층이 범죄를 가장 많이 저지를까?'' 부터 연쇄살인범 강호순으로 인해 관심이 급증된 사이코패스 등 일반인들의 궁금증을 다양한 범죄영화와 사건.사고를 통해 알아보고 있다.

제2부 [범죄에 관해 알지 못하는 것들]은 유리창이 깨진 곳에서 범죄발생률이 높아졌던 실험을 예로 ‘깨진 유리창’ 이론을 설명하고, 숭례문 화재 사건 등 대부분의 방화가 원한에서 비롯된다는 놀라운 사실들을 알려주고 있다. 제3부 [형사사법의 여러 문제들]에서는 경찰 수를 늘리면 범죄가 줄어들까?, 금융위기를 부른 9.11테러, CSI가 해결 못하는 범죄 등에 대한 문제들을 구체적인 조사와 연구를 통해 알아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