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전통적인 뱀파이어 이야기를 새로운 각도와 인물을 통해 조명하는 [대런 섄] 시리즈의 제8권 ''암흑의 샛길''편. 주인공에게 작가 자신의 이름을 붙여서, 실감나는 공포를 전하는 독특한 화법을 구사하는 작품이다. 논리와 속도, 긴장, 유머 모두를 한데 아우르는 놀라운 전개와 반전을 갖고 있는 이 소설은, 일종의 휴머니즘 소설로서 도덕적 가치를 그 바탕에 깔고 있다. 뱀파이어의 조수가 된 대런을 질투하는 스티브 레오파드와, 반 뱀파니즈가 된 스티브가 대런을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 치밀한 음모를 꾸민다. 그리고 옛날 여자 친구 대비와의 재회는 대런을 빠져나올 수 없는 궁지로 몰아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