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직장생활에서 적과 아군을 구별해내는 방법!

최근 김인식 감독의 리더십이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믿음’을 바탕으로 한 용병술을 통해, 한국 야구를 최강의 반열에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이렇듯, 신뢰는 스포츠뿐만 아니라 조직을 효과적으로 경영하고,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요소이다. 『신뢰의 법칙』은 대기업 CEO를 포함한 300명 이상의 사람들을 인터뷰한 결과를 토대로,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을 식별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본문은 신뢰가 직장생활과 사생활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논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이를 토대로, ‘어릴 때부터 형성된 훌륭한 가치관, 작은 일에 세심하게 주의 기울이기’ 등 좋은 사람의 일관된 특성을 분석하여, 신뢰할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구별하는 혜안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신뢰할 만한 사람을 측근으로 받아들일 것인지 결정하는데 용이하게 적용할 수 있는 ‘신뢰의 법칙 질문서’를 알려준다.

또한, 신뢰하지 않는 사람과 일하게 될 때 활용할 수 있는 행동 규칙을 알려준다. ‘말조심하기, 동료 동원하기, 반론 준비하기, 분명한 한계 정하기’ 등의 방법을 통한다면, 피해를 당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한다. ‘새로운 정보 알리기, 지속적인 경계’처럼, 배신당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법들도 담겨 있다.

☞이 책의 독서 포인트!
‘좋은 사람은 어려운 때에도 좋다’처럼, 저자가 인터뷰 한 사람들의 대화 내용을 인용문으로 곳곳에 사용하여, 독자로 하여금 신뢰의 관계를 형성하는데 유용한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