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독서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심리학적으로 풀다.

독서와 뇌의 관계를 파헤친 인문서『책 읽는 뇌』. 우리의 뇌는 독서를 배울 수 있는 뇌와 배우지 못하는 뇌로 나뉜다. 독서는 뇌가 새로운 것을 배워 스스로 재편성 하는 과정으로, 독서의 핵심은 사색하는 시간이다. 저자는 독서를 배우지 못하는 난독증 뇌는 다양한 진화의 한 측면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고 설명한다.

단편적인 정보의 습득 수준에 멈춰있는 인터넷 시대의 독서를 우려하는 저자는 아이의 독서를 어떻게 이끌어야 하는지, 왜 부모가 아이에게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줘야 하는지, 왜 아이의 사소한 귀 질환도 쉽게 넘겨서는 안 되는지를 뇌 과학의 근거를 들어가며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또한 글을 읽지 못하는 난독증 뇌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 피카소 등 천재적인 창조가들의 예처럼 창조성과 관련된 것이 아닌지 조심스레 예견한다.

심리학으로 바라본 독서에 관한 거의 모든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아이에게 독서를 가르치는 부모, 학생들의 독서를 지도하는 교사와 효과적인 독서법을 연구하는 독서 지도사, 효율적인 독서를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독서와 관련된 지혜를 선사한다. 또한 난독증으로 힘겨워하는 이들에게도 희망적인 메세지를 전한다.

▶이 책의 TIP!
이 책은 2007년 최고의 독서 관련 책 부문을 수상했고, 퍼블리셔스 위클리 2007년 논픽션 부문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난독증으로 고생하는 아이를 기르는 엄마이기도 한 그녀는, 이 책을 통해 난독증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 출판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