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해결중심 집단치료로 처음 소개되는 이 책은 총 9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책의 내용이 상세하고 구체적일 뿐만 아니라 연습과 훈련을 위한 구체적인 질무과 집단상담의 실례가 많이 제시되어 있어 실제 상황에서 매우 실용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특히 이책은 지금까지 해결중심에서는 잘 다루어지지 않던 영역들을 소개해준 선도적인 특성도 지니고 있다. 예를 들어 정신의학 진단 기준인 DSM4에서 제시된 증상들을 해결중심에서 다루는 방법,원가족 치료에 해결중심접근을 접목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것 등이 그것이다. 또한 어떤 집단에서도 활용될 수 있는 해결중심접근의 특성을 잘 기술하여주고 있고 상담실 밖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참신하고 다양한 대안들을 소개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