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의료불모지인 그곳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에티오피아에서 아직도 펼쳐지고 있는 생생한 현재진행형 이야기!

에티오피아인들의 희망이 되어주는 특별한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캐서린 햄린의 감동실화 『지구에 하나뿐인 병원』. 죽음과 직면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병을 치료할 곳이 없었던 에티오피아인들의 깊은 절망에 희망이 되어주는 캐서린 햄린. 15년 전 생을 마감한 남편 레그 햄린과 아직도 그곳에서 의료자원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그녀의 희망일기가 펼쳐진다.

에티오피아의 15세 임산부 에나타네시. 만삭의 그녀는 산파도 없이 아이를 낳을 준비를 한다. 출산을 하다가 죽는 사람이 종종 있는 이곳에서 출산은 혼자서 견뎌내야 하는 일이다. 혼자서 출산의 고통을 견뎌내던 3일째 날 뱃속의 태아는 죽고, 6일이 되어서야 그녀는 죽은 아이를 낳을 수 있었다. 끔찍한 산고의 고통으로 생리적인 현상을 조절하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한 그녀는 단 하나의 희망을 찾아 치료를 위한 머나먼 여행길에 오르게 된다.

산부인과 의사 부부 캐서린 햄린과 레그 햄린은 1950년 오스트레일리아를 떠나 에티오피아로 의료봉사를 온다. 잠시 머무르려던 계획과 다르게 그들은 그곳에서 평생을 바친다. 소외당한 환자들이 최소한의 치료도 못 받는 곳에서 캐서린과 레그는 열정어린 헌신을 펼친다. 덕분에 죽음에 직면한 3만2천 명의 임산부들이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게 된 기적을 일으켰다. 신의 저주를 받았다고 생각하며 살았던 그들을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희망의 불씨를 지펴온 그들을 만나보자.

▶지구에 하나뿐인 병원 연락처 및 후원방법
이메일 : fistula-hospital@telecom.net.org
전화 : 1-866-756-3700(햄린 누 재단)
홈페이지 : www.fistulafoundation.org

병원 기부금 전용 계좌
Bank A/C
Hamlin Fistula Welfare and Research Trust
Acct No 189
Commercial Bank of Ethiopia
Mahatma Gandhi Branch
Po Box 255, Addis Ababa, Ethiopia

▶저자 캐서린 햄린 ‘대안 노벨상’ 으로도 알려진 “바른생활상(Right Livelihood Awards)” 수상

☞ 이책은 ''2009 문화 관광부 우수 교양도서''로 선정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