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과학 소설부터 아동소설까지 고전을 읽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독자들의 입장에서 살펴본 즐거운 고전들의 세계!

마이클 더다의『고전 읽기의 즐거움』. 마이클 더다(1948~ )은 미국 [워싱턴 포스트 북 월드] 편집 기자이자 문학 평론 부분에서 퓰리처상을 받은 문학 애호가이다. 이 책은 그가 평생 읽어 온 책 중에서 일반 독자에게 덜 알려져 있으나, 고전으로 전혀 손색이 없는 90여 작품을 골라 해설한 책이다.

서양 고전 작가 90여 명을 골라 그들의 생애와 주요 작품을 해설하는 이 책은, ‘교훈’이나 ‘역사적 의의’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즐거움’에 초점을 맞춘다. 독자들이 어렵게 여기는 고전을 즐겁게 접할 수 있도록 가이드하는 것이다. 저자 특유의 재치 있는 소개가 고전을 접하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이 책은 더다가 오랜 생활 문화부 기자를 했다는 점, 문학 평론 부분 퓰리처상 수상자라는 점에서 고전 읽기의 즐거움을 더욱 잘 전달한다. 작품이나 작가의 인상적인 에피소드 혹은 격언들을 독자들의 수준에 맞춰 소개하면서 작품을 보는 예리한 감식안과 통찰력으로 작품을 해설해 나간다는 것이다. 과학 소설, 공포 소설, 괴기 소설, 로망스 소설, 아동 소설 등 다양한 분야를 여행하며 고전 읽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