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알래스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야성의 삶과 모험!

위대한 이야기꾼 잭 런던의 작품들을 모아 소개하는「잭 런던 걸작선」제4권『야성이 부르는 소리』. 잭 런던이 알래스카 클론다이크에서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쓴 3부작 [야성이 부르는 소리], [불을 피우기 위하여], [북쪽 땅의 오디세이아]를 수록하였다. 젊은 시절에 겪은 혹독한 자연과 그 안에서 마주친 야성에 대한 기록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1903년에 발표된 [야성이 부르는 소리]는 잭 런던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준 대표작이다. 문명에 길들여진 개가 알래스카의 썰매개로 살아가면서 점차 생존의 법칙에 익숙해지며 잃어버린 야성을 되찾는다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개의 모험담이지만 생존을 위한 사투, 권력을 둘러싼 싸움, 배신과 복수 등이 치열한 인간 사회를 보여주는 듯하다.

[불을 피우기 위하여]는 혹한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한 남자의 사투를 생생하게 그리고 있다. 극심한 추위를 통해 인간의 절망적인 상황을 묘사하였다. [북쪽 땅의 오디세이아]는 사랑하는 여자를 되찾기 위해 알래스카에 온 인디언 추장의 이야기이다. 알래스카에 오게 된 여러 인간들을 통해 삶의 이면에 숨겨진 어긋난 현실을 예리하게 포착한다.

☞시리즈 살펴보기!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미국 문학의 중심에 서 있던 잭 런던의 작품들을 소개하는 선집「잭 런던 걸작선」. 평단보다는 대중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작가 잭 런던. 다양한 그의 작품들 중에서 오늘의 현실에서도 유효한 날카로운 통찰력이 담긴 작품들을 선별하였다. 국내에도 잘 알려진 작품들은 물론, 그동안 접할 수 없었던 숨겨진 명작들도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