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대런은 가장 절친한 친구였던 스티브가 뱀파니즈 대왕임을 알게 되고 스승이자 아버지 같은 존재였던 라텐 크렙슬리가 죽자 절망에 빠진다. 다시 괴물 서커스단으로 돌아가 슬픔을 이겨내고 살아가는 법을 배운 대런은 악몽에 시달리는 하캇을 구하기 위해 그의 과거를 알 수 있다는 영혼의 호수로 향하게 되는데...

전통적인 뱀파이어 이야기를 새로운 각도와 인물을 통해 조명하고 있는 [대런 섄] 시리즈는 국제 독서 연합과 미국 청소년 도서협회 수상작이자 일본에서만 350만부 이상 판매된 공포 판타지 소설이다. 주인공에게 작가 자신의 이름을 붙여서 작가이자 내레이터인 대런 섄을 통해 화자의 공포가 독자에게 실감나게 전달되도록 한 문학적 장치, 논리와 속도, 긴장, 유머를 아우르는 놀라운 전개와 반전, 그 기저에 깔려 있는 휴머니티, 생생하고 흥미있는 캐릭터 등이 독자들을 사로잡는 마력으로 작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