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청소년 문학문화잡지 『풋,』 2008년 여름호부터 총 4회에 걸쳐 연재되었던 『외국어를 공부하는 시간』은 외국어고등학교에서 학창시절을 보내는 지극히 평범한 주인공의 시선으로 그려내는, 지나고 보면 아름다웠다고 회상하지만 정작 그 시기를 직접 겪어내는 이들은 비틀비틀 우왕좌왕 힘겹게 통과해가는 ‘열병 같은’ 한 시절에 관한 이야기이다.

- 출판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