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하드 파워 + 소프트 파워 = 이제는 스마트 파워다!
미국의 지도자급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스마트파워위원회''에서 발표한 국가전략

워싱턴에서 2006년 가을 출범한 스마트파워위원회가 부시 대통령의 퇴임을 1년 앞둔 시점에 차기 행정부에 향후의 외교 전략을 제안하고자 낸 보고서. 워싱턴의 독립적인 국제문제 관련 싱크탱크인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에서 조직한 특별기구인 스마트파워위원회는 저명한 오피니언 리더 2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의 핵심 개념인 스마트 파워는 하드 파워와 소프트 파워를 결합한 총체적 권력을 뜻한다. 스마트 파워는 하드 파워의 강력한 군대를 보유함과 동시에 소프트 파워의 동맹, 파트너십, 제도에 투자함으로써 세계적 공공재를 생산하고, 미국의 이익과 세계의 이익을 일치하도록 만드는 전략을 일컫는다.

스마트파워위원회는 미국의 소프트 파워가 오히려 쇠퇴하고 있다며, 그 원인으로 세계 차원에서 증가하고 있는 반미 현상, 소프트 파워를 무시하는 미국정부의 태도, 공공외교 정책에 대한 투자 부족을 손꼽는다. 현상황을 진단하고 나아가 미국의 새로운 외교 전략으로 스마트 파워 개념을 제시하고, 미국이 스마트 파워가 되려면 실천해야 할 과제와 정책 대안을 다섯 가지로 압축해 차기 행정부에 구체적으로 제안하고 있다. [양장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