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표지글]

노무현 전 대통령은 한국사회의 큰 병폐인 지역주의를 타파하고자 자신의 권위와 ''권력적 힘''을 축소시킨 유일한 대통령이었다. 그래서일까? 재임시절보다 퇴임 이후 더 큰 인기를 얻었고 급기야, 불의의 사태에 국민 대다수가 안타까움으로 추모를 했다. 바로 그러한 역사적 현장에 대하여 문학인들이 가장 발 빠르게 반응했다. 문학인들은 사회적 반응의 촉수를 예민하게 더듬어 국민들의 마음을 대변하듯 세상에 울분을 알려왔다. 이 책은 바로 그러한 문학예술가들이 토해놓은 상처이자 함성이며, 광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