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강원도 여행의 새로운 풍경이 열린다!
지금, 새로운 추억이 시작된다~

『강원도 고갯길 여행』. 올라가기는 다소 어려울 수도 있지만, 천천히 올라가다보면 묘한 매력을 느끼게 되는 고갯길. 꼬불꼬불한 고갯길은 마치 우리네 삶처럼 쉽고도 어렵게 뻗어 있다. 이 책은 자연의 경계, 사람의 경계를 잇는 강원도 고갯길의 향기를 전하는 여행기이다. 강원도 여행의 새로운 풍경을 품은 고갯길로의 여행을 제안한다.

꼬불꼬불 시나브로 들어가는 강원도 고갯길 여행. 고갯길 여행은 걷기 여행처럼 녹녹치만은 않다. 하지만 고갯마루 이쪽과 저쪽의 또 다른 풍경, 한 고개 혹은 두 고개마다 만나는 각기 다른 사람들의 모습 등은 고갯길 여행의 즐거움을 준다. 그리고 어쩔 수 없이 ‘느림의 여행’을 할 수 밖에 없는 것도 매력이라면 매력이다.

강원도 고갯길을 수 없이 넘나든 저자는 서른 번의 고갯길의 여행을 제안한다. 정선군에서 영월군을 가는 백운산 화절령 운탄길, 영월군에서 평창군으로 넘어가며 만난 동강 줄기 문희마을과 칠족령, 인제군에서 홍천군을 넘어가며 만난 방태산의 아침가리 등 강원도 여행의 새로운 풍경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