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다윈주의와 사회생물학에 대한 철학적 비판

호주 철학자 데이비드 스토브의 유작『다윈의 동화』. 이 책은 다윈의 진화론에 대한 비판을 담은 것으로 진화론의 딜레마를 해결하고 과학적 논쟁 뒤에 숨겨진 이슈에 대하여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모든 종은 여전히 지속적이고 잔인한 생존경쟁을 하고 있어야 하고, 그 경쟁 속에서 소수만이 승자가 될 수 있음을 주장하는 다윈의 이런 이론이 모순되는 사례를 찾아내고 적어도 인간이 자연선택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 책은 다윈주의를 둘러싼 논쟁에서 진화론 신봉자와 창조론자 모두의 뒤에 숨은 본질을 알고자 하는 이들을 위하여 쓰였으며 중요한 것은 우리 종의 현재 모습과 역사적으로 알려진 모습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