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동물과 대화를 나누는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리디아 하비, 그녀가 20년 동안 동물과 나눈 이야기를 담아낸 책. SBS TV의 ''TV 동물농장''에 출연하여 사람들의 경이로운 관심을 받은 저자가 20년 동안 다양한 동물들과 나눈 유쾌하고, 슬프고, 감동적인 대화를 모았다. 아울러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방법도 가르쳐주고 있다.

집에 혼자 남겨지면 미친듯이 짖어대는 개 이야기, 함께 사는 고양이들에게 늘 싸움을 거는 고양이 이야기, 갑작스럽게 경주에서 우승한 말 이야기 등의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또한 동물의 가출이나 죽음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으며, 차에 치인 후 자신을 죽여줄 것을 호소하는 고양이 이야기 등을 통해 나이가 들었거나 심각한 병에 걸린 동물의 안락사 문제를 생각할 기회를 제시하고 있다.

''애니멀 커뮤니케이터''는 동물과 대화를 나누는 사람으로, 그들은 마음과 영혼을 열고 동물과 대화를 나눈다. 저자는 그러한 능력은 선택받은 사람들에게만 있는 특별 능력이 아니라 누구나 지니고 있는 잠재 능력이라는 것을 강조하면서, 자신에게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동물들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이야기도 들려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