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휴머니즘이 담긴 50년 사진 인생!

『낮은 데로 임한 사진 | 나의 인생ㆍ나의 사진』. 50여 년간 사람만을 찍어 온 사진가, 최민식. 그래서 그의 사진은 삶이고, 추억이며, 우리가 추구해야 할 이상 그 자체라는 평가가 항상 따라다닌다. 50여 년간 진행된 그의 사진은 휴머니즘적 리얼리즘을 담고 있다. ‘인간’ 시리즈 역시 이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 책은 그의 50년 사진 인생을 담은 포토 에세이이다. 가난한 이들을 주로 찍었다는 이유로 정보부에 여러 번 끌려간 사연, 50년 넘게 그의 주 소재가 되어 온 자갈치시장, 비를 막기 위해 비닐을 뒤집어쓰고 생선을 파는 여인, 1950년-1970년대 부산의 판잣집 등을 찍은 사연이 펼쳐진다. 2부에서는 그의 예술론과 사진사상을 피력한 글들로 묶여 있다. [양장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