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이 책은 종교의 본질과 허상을 낱낱이 해부하면서도 종교의 가치와 의의를 부정하지 않는, 종교 비판서와 입문서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 종교인에게는 스스로의 신심(信心)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비종교인에게는 삶의 궁극적 목표를 되짚어보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있다.
그런 점에서 『모든 종교는 구라다』는 대단한 역설이면서 동시에 종교의 본질을 단번에 꿰뚫는 이 시대의 화두(話頭)라 할 것이다.

- 출판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