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비정규직도, 구조조정도, 성과주의도, 정년도 없다! 이러고도 회사가 돌아갈까?
괴짜 경영으로 실현한 일본의 행복한 강소기업 이야기

기업 구성원들 모두가 행복한 기업, 경영 상태도 좋고 사원도 행복하고 불황도 견디는 기업, 불황에도 노동자를 해고하지 않는 기업, 열심히 일하면 평생이 보장되는 기업, 그러면서도 실적도 좋고 이익도 많이 나는 모두가 행복한 기업. 이런 기업은 없는 것일까? 이 책은 기업의 존재 가치를 ''사원의 행복과 기업의 영속''에 두고 있는 강소기업들의 이야기를 통해 기업의 본질을 묻고 그 해답을 제시한다.

70세 정년에 월급도 동종업계보다 더 많고 더 많이 쉬는 미라이공업은 이익잉여금이 214억 엔이 쌓여 있고, 매년 경상이익률이 평균 13%에서 15%에 달한다. 이나식품공업은 사원의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일부러 고성장을 버리고 저성장을 택한 보기드문 기업이다.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100만분의 1그램 톱니바퀴를 개발한 주켄공업은 선착순으로 사원을 뽑는다.

사원의 행복 실현이 기업의 사명이라는 경영철학을 구현하며 경상이익률 10%대라는 고수익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기업과 경영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장수기업의 요체가 인간 경영에 있음을 보여준다. 신자유주의적 경영 방식 대신 인간 중심의 경영을 선택해 사원들이 행복하고, 회사를 존경하며, 사장과 같은 마인드로 일하면 기업이 반드시 성공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Key Point!
구조조정도 없고, 비정규직도 없다. 성과주의도 없고 정년도 없다. 대신 저성장을 추구하고, 종신고용을 보장하는 회사. 이 책은 시류에 편승하지 않는 독특한 경영철학으로 사원들이 행복하고 회사도 행복해진 기업들의 새로운 경영패러다임을 소개한다. 일본의 9개 강소기업의 사례는 새롭게 사업을 시작하려는 경영자들이나 자신이 일하는 회사를 보다 행복한 회사로 만들기를 기대하는 회사원 모두에게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