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국내 최고령이자 최장수 비서가 말하는 가장 특별한 비서 이야기!

이 책은 대기업 총수의 비서로 30년째 활동하고 있는 전성희 이사의 개인적인 인생과 비즈니스 생활을 통해 명품 비서의 조건과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비서 역할을 재조명한다. 흔히 경력이 높아질수록 위에서 관리감독만 하는 것과 달리, 아침 일찍 출근하여 회장의 스케줄을 챙기고, 4개국어를 보다 유창하게 구사하기 위해 외국어 공부에 매진한다.

60대 중반이라는 나이는 이런 모든 행동을 더 경이롭게 한다. 이 책은 직장인, 아내, 엄마, 며느리의 역할을 모두 훌륭하게 해 낸, 전성희 이사의 담대한 삶과 일 이야기를 자세히 소개한다. 책 전반에 걸쳐 전성희가 보여주는 모습은 단순히 회사 내 업무 분장을 표현하는 비서에 국한되지 않고, 상사의 비즈니스 파트너로 맹활약한다.

본문에는 전 이사가 경영인의 파트너로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할 수밖에 없었던 배경과 일화, 그녀의 개인적인 성장 배경 에피소드도 담겨 있다. 성공한 리더 뒤에는 명품 비서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특히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명품 비서가 갖춰야 할 필수 아이템도 소개하며 프로 커리어우먼을 꿈꾸는 여성들에게 훌륭한 지침을 제시한다.

☞ 이 책의 독서 포인트!
자신이 하는 그 어떤 일도 하찮게 생각하지 않고, 모든 일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도 엿볼 수 있다. 대성 김영대 회장은 본문의 추천사에서 이를 충성심의 또 다른 모습이라고 표현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통해 한 개인의 성공스토리를 들여다보는 것뿐만 아니라 비서라는 직업에 있어서의 마음가짐과 역할지침, 미래비전 등에 대해서도 학습할 수 있다.

▶ 전성희 이사는?
현 대성 회장 수석 비서. 이화여대 약대 졸업. 대학 교수였던 남편의 친구인 김영대 대성회장의 비서가 되어 30년 동안 활동. 커피 심부름에서부터 기업을 인수·합병하는 일련의 모든 과정을 완벽하게 처리하는 전천후 인재. 국내 최고령 비서이자 최장수 비서로, 비서계의 대모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