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작가 공지영과 기욤 뮈소가
작품 속에 인용하며 추천한 화제의 소설책!

죽음을 눈앞에 둔 여인의 고백을 통해 어머니와 가족의 사랑을 그린 『마음가는 대로』. 사랑과 죽음 말 못할 비밀 등 상처 입은 여성의 삶을 치유하는 특별한 메세지를 전한다. 저자는 서정적이고 담백한 문체로 인간의 근원적인 고독과 운명을 바라본다. 엄마가 딸에게, 여자가 여자에게 전하는 삶의 진실과 어려울수록 더욱 견고해지는 가족간의 사랑을 살펴본다.

생의 마지막 할머니가 손녀에게 전하는 삶과 사랑의 체험적 진리. 가부장적인 집안에서의 성장, 나이든 남편과의 결혼, 사랑 없는 결혼생활 그리고 갑작스런 딸의 죽음을 비롯해서 할머니 올가가 35일 동안 쓴 15통의 편지를 담았다. 일생동안 했던 단 한번의 거짓말을 고백하는 할머니를 통해 상처받은 손녀는 삶을 치유하고 진실한 삶을 살아갈 용기를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