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전통질서가 19세기 서양의 근대질서를 만나면서 한국은 새로운 주인공과 무대, 그리고 연기의 시대를 맞이했다. 이와 함께 본격적인 개념논쟁이 시작되었다. 이 책은 근대한국이 19세기의 급변하는 세계정세를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위해 근대유럽의 기본 개념들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밝히면서, 동시에 사회과학 개념을 둘러싼 세계적 패권경쟁을 역사적으로 탐구한 연구서다.
우리 동아시아 담론의 기초를 튼튼히 하자는 취지로 서남학술재단에서 지원하는 [서남동양학술총서] 시리즈 중 하나인 이 책은 권력, 주권, 부국강병, 평화, 개인과 같은 근대서구 개념들이 19세기 동아시아에 전파된 과정, 그리고 그것의 동아시아적 변형과 수용 과정을 그 당시의 긴급하고도 치열한 담론싸움을 통해 살펴보고 있다. [양장본]
우리 동아시아 담론의 기초를 튼튼히 하자는 취지로 서남학술재단에서 지원하는 [서남동양학술총서] 시리즈 중 하나인 이 책은 권력, 주권, 부국강병, 평화, 개인과 같은 근대서구 개념들이 19세기 동아시아에 전파된 과정, 그리고 그것의 동아시아적 변형과 수용 과정을 그 당시의 긴급하고도 치열한 담론싸움을 통해 살펴보고 있다. [양장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