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당신의 교회는 첫사랑을 간직하고 있는가?

일상의 경험과 회사의 경영에 탁월한 영향력을 퍼뜨려온 베세트셀러 작가 켄 블랜차드와 그의 평생 친구 필 호지스의 『사랑으로 소문난 교회』. 겉으로는 멀쩡해보이지만 속으로는 곪아가고 있는 교회를 위해 저술된 것이다. 사랑이 넘치는 교회를 만드는 실천적인 방법을 매혹적인 우화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이 책은 성도와 재정이 늘어나는 것에만 신경을 쓰고 있는 우리 시대 교회가, 예수님의 지상 명령인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이 넘치는 교회로 변화해가도록 도전하는 기독교 우화를 담고 있다.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만 교회가 추구하는 방향이 그릇되었다고 느껴질 때 읽으면 유용하다. 예수님이 만드신 교회의 모습을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통해 회복하도록 이끄는 힘과 영감도 얻게 될 것이다. 나아가 화해와 사랑의 메신저로서의 참된 교회를 꿈꾸게 한다.

버컨 힐 교회의 담임목사 팀 매닝은 자신이 섬기는 교회가 건강하고 역동적이라는 생각에 언제나 흐뭇했다. 그런데 은퇴가 얼마 남지지 않았을 무렵, 팀 매닝은 편지를 받았다. 편지에는 버컨 힐 교회가 첫사랑을 잃어버렸다고 쓰여 있었다. 아울러 버컨 힐 교회가 지닌 문제를 솔직하지만 날카롭게 파고들고 있었다.

마음이 상한 팀 매닝은 편지를 쓰레기통에 버렸다. 그때 합창단 오디션을 본다고 했던 대니 윌슨에게서 전화가 왔다. 대니 윌슨은 합창단 오디션에서는 떨어졌지만 레스토랑에서 일하게 되었다고 알려왔다. 그리고 버컨 힐 교회를 떠나겠다고 말했다. 팀 매닝은 당황하여 대니 윌슨에게 이유를 물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대니 윌슨이 버컨 힐 교회를 떠나야겠다는 이유는 편지의 쓰여진 내용과 동일했는데……. 양장.

☞CP Say!
『사랑으로 소문난 교회』는 세계적인 경영 컨설턴트인 켄 블랜차드의 따뜻한 유머와 날카로운 통찰력을 바탕으로, 교회 안에 고여 있는 사랑을 밖으로 흘러넘치게 하는 성경적 비결을 공개합니다. 아울러 팀 매닝이 지인들을 찾아다니면서 그들에게 배우고 깨달은 내용을 성도들과 함께 실천해가는 모습을 중점적으로 담아내 가만히 주저앉아 있는 우리에게 도전합니다.

뒷부분에는 교회의 성도들이 함께 나누고 실천해볼 수 있도록 안내하는 [토론 가이드]가 실려 있습니다. 스스로를 점검하면서 교회를 돌아볼 뿐 아니라, 예수님과 더불어 사랑이 넘치는 교회를 만드는 지혜를 얻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