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시각장애인이 던지는 "보통이 뭔데?"라는 물음을 담은 책. 시각장애인인 저자가 청소년들이 흔히 가질 수 있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의식을 이야기하듯 살펴보고 있다. 사람들이 아주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보통''이라는 말을 중심으로, 장애인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우월의식에 사로잡힌 비장애인들의 사고와 행동을 짚어본다. 시각장애인들의 안타까운 일화를 통해 ''보통''이란 기준에서 장애인들이 배제되는 현실이나 장애인을 이해하자는 말에 담겨 있는 비장애인들의 섣부른 오해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