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머리말]

기생은 기녀·여기·여악등으로 불리면서 가무와 풍류로써 나라와 궁중의 연회에 흥을 돋우는 일을 했습니다. 기생학교에서 악기와 노래를 배우고, 글씨와 그림을 익혀 종합에술인이자, 궁중무·민속춤·승무와 살풀이춤·레뷰댄스 등의 공연 예술가, 조선의 풍속을 소개하는 관광 홍보 모델이었으며, 한복입음새의 새로운 유행스타일을 만들어낸 패션리더였던 기생의 면모를 엽서로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