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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대륙과 수십 년의 세월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사랑!
2010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의 소설 『나쁜 소녀의 짓궂음』. 나쁜 소녀와 그녀를 사랑하는 착한 소년이 벌이는 낯선 방식의 사랑 이야기 속에 20세기의 사회상을 담아냈다. 1950년대 초반 페루 리마, 소년 리카르도는 동네로 이사온 매력적인 소녀 릴리에게 첫눈에 반한다. 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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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대륙과 수십 년의 세월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사랑!
2010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의 소설 『나쁜 소녀의 짓궂음』. 나쁜 소녀와 그녀를 사랑하는 착한 소년이 벌이는 낯선 방식의 사랑 이야기 속에 20세기의 사회상을 담아냈다. 1950년대 초반 페루 리마, 소년 리카르도는 동네로 이사온 매력적인 소녀 릴리에게 첫눈에 반한다. 리카르도는 그녀에게 몇 번이나 사랑을 고백하지만 번번이 퇴짜를 맞고, 그녀는 무성한 소문만 남긴 채 갑자기 사라진다. 이후 그녀는 게릴라 전사로, 프랑스 외교관 부인으로, 일본 야쿠자의 애인으로, 세계 곳곳에서 리카르도 앞에 매번 다른 모습으로 나타난다. 리카르도는 그녀와 재회할 때마다 거부할 수 없는 사랑을 느끼지만, 그녀는 리카르도를 찾아오면서도 여전히 그의 사랑을 매몰차게 거절하는데….
☞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소설은 모험심 강하고 화려한 세계를 동경하는 나쁜 소녀와 그녀를 사십 년 넘게 사랑하는 착한 소년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그 속에 정치, 사회, 문화적 격변기였던 20세기 중반 이후의 세계 상황을 다양하게 담아냈다. 그동안 조국 페루에 대한 의식이 반영된 작품세계를 추구해온 작가는 이 소설에서 그 시야를 유럽과 동양에까지 넓혔다. 리마, 파리, 런던, 도쿄, 마드리드 등 세계 곳곳을 무대로 삼아 두 남녀의 독특한 사랑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놓는다. 또한 전통적인 사랑의 모습과 거리가 먼 남녀 주인공의 관계를 통해 사랑의 새로운 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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