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일부
모세는 이집트에서 무엇을 배웠는가?
억압받던 유대인을 이집트에서 이끌고 나와 유일신교인 유대교를 세운 모세. 그는 과연 역사적 실존인물이었나? 모세는 문화적 기억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이집트학자인 저자, 얀 아스만은 이 책에서 이러한 의문을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프리즘 총서」의 첫 책으로, 수많은 전쟁과 살육의 원인이 되었던 유일신교적인...
목차 전체
모세는 이집트에서 무엇을 배웠는가?
억압받던 유대인을 이집트에서 이끌고 나와 유일신교인 유대교를 세운 모세. 그는 과연 역사적 실존인물이었나? 모세는 문화적 기억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이집트학자인 저자, 얀 아스만은 이 책에서 이러한 의문을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프리즘 총서」의 첫 책으로, 수많은 전쟁과 살육의 원인이 되었던 유일신교적인 구별을, 이집트와 모세라는 주제를 통해 살펴본다. 지속된 유일신교 혁명을 이룬 파라오 아멘호테프 4세, 즉 아케나톤으로 거슬러 올라가 모세의 근원을 이 왕에서 찾고, 중세의 프리메이슨 운동과 범신론 철학 등을 통해 계속 이어져 온 모세율법을 살펴보면서 서구 유일신교의 역사를 재조명한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프리즘 총서」의 첫 책인 『이집트인 모세』는 사실적 또는 허구적 사건과 그 인물들이 어떻게 종교적 믿음 속에서 기억으로 자리하게 되고, 철학적 정당화, 문학적 재해석, 문헌학적 재구성, 그리고 정신분석학적 탈신비화를 위해 변형되는지 그 방식을 말하고 있다. 「프리즘 총서」는 근대성의 형성과정에 대한 역사적 이해와 현재의 사회적 지평을 넘어서기 위한 풍부한 정치적 상상력으로, 신자유주의라는 유일사상이 지배하는 시대에 그 유일사상을 분해하고 감춰져 있던 다양한 사고 및 실천의 잠재력을 드러내고자 한다.
서평 (0 건)
*주제와 무관한 내용의 서평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서평 제목에는 특수기호 사용을 제한합니다.
서평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