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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justify"]고전소설 [수호전]과 중국사 연구의 만남을 시도한 책. 중국 송나라 연구의 대가이자, 어린 시절부터 [수호전]의 애독자였던 저자는 문헌 자료를 정밀하게 분석하여 [수호전]이 역사적 사실을 얼마나 반영하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했다. 30년 동안 송대사를 연구하며 거둔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수호전]에 나타난 허구와 사실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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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justify"]고전소설 [수호전]과 중국사 연구의 만남을 시도한 책. 중국 송나라 연구의 대가이자, 어린 시절부터 [수호전]의 애독자였던 저자는 문헌 자료를 정밀하게 분석하여 [수호전]이 역사적 사실을 얼마나 반영하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했다. 30년 동안 송대사를 연구하며 거둔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수호전]에 나타난 허구와 사실의 차이를 살펴본다.
이 책은 [수호전]의 줄거리를 따라가는 게 아니라 송강, 방랍, 동관 등 주요 인물을 열전 형식으로 재서술하고 있다. 악행과 선행을 동시에 일삼는 [수호전] 속 호걸들의 인생 유전을 통해 이들이 처했던 불안한 사회적 위상을 보여준다. 또한 정교한 관료제와 문화적 원숙함으로 상징되는 중국의 르네상스기 송대의 모습, 그것과 극적인 대조를 이루는 일반 사회의 지체 현상을 함께 포착해내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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