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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수난사(受難史): 여자보다 강한 어머니들 이야기

강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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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수난사(受難史): 여자보다 강한 어머니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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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단행본
서명/저자사항어머니 수난사(受難史): 여자보다 강한 어머니들 이야기/ 강준만 지음.
개인저자강준만
발행사항서울: 인물과사상사, 2009
형태사항345p.: 삽도; 23cm
총서사항인사 갈마들 총서.
ISBN9788959061105
9788959060139(세트)
서지주기
주: p. 309-337
분류기호306.8743
언어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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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등록번호 청구기호 소장처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CD-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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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목차 일부

치맛바람으로 행복해진 사람은…아무도 없다
여자보다 강한 어머니들 이야기!

인사 갈마들 총서『어머니 수난사』.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뭉클하고 괜히 눈물이 나올 것 같은 이름, 어머니. 이 책은 어머니, 특히 한국 어머니들의 다양한 역사를 살펴본 책이다. 역사적 사건 또는 장면들을 하나씩 감상해볼 수 있도록 하였으며, 근현대사를 통틀어 총 70여 ...

목차 전체

치맛바람으로 행복해진 사람은…아무도 없다
여자보다 강한 어머니들 이야기!

인사 갈마들 총서『어머니 수난사』.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뭉클하고 괜히 눈물이 나올 것 같은 이름, 어머니. 이 책은 어머니, 특히 한국 어머니들의 다양한 역사를 살펴본 책이다. 역사적 사건 또는 장면들을 하나씩 감상해볼 수 있도록 하였으며, 근현대사를 통틀어 총 70여 편의 이야기들로 구성하였다.

한국인들이 어머니에 대해 떠올리는 주된 느낌은 ‘고생’과 ‘불쌍함’, 안타까움과 죄책감이다. 어머니의 강함은 자기희생에 근거하고 있기에 ‘강한 어머니’는 곧 ‘불쌍한 어머니’이기도 하다. 조선 시대 모성은 유교적 가족주의를 유지하고 키워냈다. 그리고 그 시대에 사회적으로 요구됐던 전형적인 여성상은 열녀효부, 조강지처였다. 

이는 일제 강점기에 정책으로 추진되면서 더욱 널리 퍼졌다. 그리고 전쟁과 가난의 현실은 어머니들을 자기희생으로 내몰았다. 이 책은 가족을 위해 ‘투사’로 살아야 했던 어머니의 역사를 살펴보며 한국사회의 변천사와 구조적 문제를 담아낸다. 변화되는 삶 속에서 어머니들에게만 강요되며 잘못된 상황으로 몰아가는 현실을 되짚어본다.

☞인사 갈마들 총서은?
‘인사 갈마들’은 인문사회과학과 인물과 사상을 뜻하는 ‘인사’와 서로서로 대신하여 번갈아든다는 뜻의 우리말 ‘갈마들’을 합친 것입니다. 사고의 벽과 경계를 넘어 새로운 지식을 선보이고자 하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목차

목차 일부

머리말: 왜 어머니는 한(恨)의 상징이 되었나?

제1장 조선시대*개화기: 아들을 낳아야만 대접받는 사회    
어머니가 거느린 ‘자궁 가족’ | 아들을 위한, 아들을 둘러싼 투쟁 | 한국 최초의 어머니 운동 | 최초의 축첩 반대 시위 | 조혼(早婚) 망국론 | 여성운동으로서의 국채보상운동 | 안중근의 어머니 조마리아

제2장 일제강점기: 현모양처 이데...

목차 전체

머리말: 왜 어머니는 한(恨)의 상징이 되었나?

제1장 조선시대*개화기: 아들을 낳아야만 대접받는 사회    
어머니가 거느린 ‘자궁 가족’ | 아들을 위한, 아들을 둘러싼 투쟁 | 한국 최초의 어머니 운동 | 최초의 축첩 반대 시위 | 조혼(早婚) 망국론 | 여성운동으로서의 국채보상운동 | 안중근의 어머니 조마리아

제2장 일제강점기: 현모양처 이데올로기
열녀효부(烈女孝婦)에서 현모양처(賢母良妻)로 | 세계최초의 ''어린이날'' 선포 | 어머니의 입시전쟁 참전 | "내 쉴 곳은 작은 집, 내 집뿐이리" | "일천만 여성의 불행을 두 어깨에 지고" | "네 어미는 과도기 선각자였느니라" | "아아, 생식기 중심의 조선이여!" | 축첩과 명사들의 처녀 농락 | "낳아라! 불려라! 길러라!" | ''불효자는 웁니다''''어머님 안심하소서''

제3장 1945년~1959년: 전쟁 미망인의 타락을 막아라
"새 나라의 새 주인은 우리 어린이" | 해방정국의 여성운동 | "어머니, 전쟁은 왜 해야 하나요?" | ''씨받이 면회''와 ''베이비 붐'' | "나는 보리밥이 소화가 잘 돼!" | ''자유부인''과 ''허벅다리 부인'' | "전쟁 미망인의 타락을 막아라!" | 왜 ''어머니날''을 제정했는가? | 우골탑(牛骨塔)과 ''점증하는 좌절의 혁명''

제4장 1960년대: 여자는 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
"어머니는 안 울련다" | "덮어놓고 낳다보면 거지꼴을 못 면한다" | "3살 터울 셋만 낳고 35세 단산하자" | 어머니는 ''겨레의 집''인가? | 어머니의 ''치맛바람'' | 어머니의 ''연탄전쟁''

제5장 1970년대: 어머니는 가족의 수호신
전태일의 어머니 이소선 | "아들 딸 구별 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 | ''정략결혼''의 대중화 | "신사임당수련원의 일주일이 지옥 같았습니다" | 가족법 개정은 ''빨갱이 짓'' | "6시간마다 연탄 갈기가 지옥같다" | 아파트 분양 특혜가 주어진 불임시술 | ''복부인''과 ''주부도박단''의 등장

제6장 1980년대: 입시전쟁과 어머니의 인정 투쟁
광주 ''어머니의 노래'' | "둘도 많다. 하나만 낳아 잘 기르자" | ''집안의 폭군''이 된 어린이
''어머니 과외'' ''도둑과외'' ''올빼미과외'' ''고속도로과외'' | "갑자기 성적 좋아진 학생을 조심하라" | 입시전쟁과 어머니의 ''인정 투쟁'' | 혼수 사치 경쟁과 ''마담뚜''의 활약

제7장 1990년대: 자식 하나 보고 살아온 어머니
''어버이날''의 상품화 | "''대학교''라는 신흥종교의 광신자" | "넌 왜 00처럼 못하니! 00의 반만 따라 해 봐라" | 부부간 성(性)생활마저 못한다 | 애인 신드롬 | 아버지 신드롬 | "나, 이 아이 하나 보고 살았어" | 어머니는 찬양하고 아줌마는 때려라

제8장 2000~2005년: 나는 월급 없는 파출부가 아니다
''아버지라는 이름의 약자(弱者)'' | 기러기아빠 신드롬 | 어머니의 ''원정 출산'' 붐 | ''우골탑(牛骨塔)''에서 ''모골탑(母骨塔)''으로 | ''대한민국은 불륜공화국'' | "아내의 전화가 두려워질 때도 있다" | ''기러기 아빠''와 어머니의 ''안식년 욕구'' | 호주제(戶主制) 폐지 | "나는 월급 없는 파출부가 아니다!"

제9장 2006~2008년: 현모양처에서 전모양처로
"우리 남편은 애들이나 다름 없다" | "당신은 상위권 엄마의 기쁨을 아느냐" | "아버지 어깨를 펴게 합시다" | "사회생활이 조폭의 삶과 다르지 않다" | 극성 엄마, 속물 엄마, 부패 엄마 | ''현모양처(賢母良妻)''에서 ''전모양처(錢母良妻)''로

맺는말: ''아줌마 혐오와 어머니 신성화''를 넘어서
어린이의 ''발명''과 모성애의 탄생 | ''보수적 과잉순응''*''보험적 투자협정''*''보상적 인정투쟁'' | 비도덕적 가족주의와 부정부패 | 모두가 희생자인 체제 | ''가족 파시즘''을 넘어서 | 후안무치의 평준화는 사회정의다 | ''엄친아'' 현상의 비극

주석*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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