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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 학교화’를 가장 깊이 통찰한 이반 일리히 제대로 읽기!
오늘날 교통수단이 이동의 장애물이 된 것처럼 학교는 제도화되어 그 가치를 잃은 대표적 사례다. 학교는 우리에게 수업이 공부를 생산한다고 가르치지만 이반 일리히는 공부는 타인에 의해 조작될 필요가 거의 없는 인간 활동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학교 없는 사회가 가능하다는 가설이 받아들여질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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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 학교화’를 가장 깊이 통찰한 이반 일리히 제대로 읽기!
오늘날 교통수단이 이동의 장애물이 된 것처럼 학교는 제도화되어 그 가치를 잃은 대표적 사례다. 학교는 우리에게 수업이 공부를 생산한다고 가르치지만 이반 일리히는 공부는 타인에 의해 조작될 필요가 거의 없는 인간 활동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학교 없는 사회가 가능하다는 가설이 받아들여질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복잡한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이를테면 학교가 없어진 환경에서 공부를 돕는 제도로서, 발전에 유익한 제도인지 아닌지 구별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기준을 찾는다. 또 서비스제도에 의해 지배되고 있는 경제와 반대되는 여가시대의 도래를 촉진할 인간적 목표들을 명확히 밝히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학교 없는 사회’의 실천적 측면보다는 사상적ㆍ역사적 측면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야기한다.
☞이반 일리히의 ‘생각’ 바로 알기!
최초 번역자 이래 30년간 일관된 일리히에 대한 설명은 그가 의무학교 교육만을 없애자고 주장했다는 것이다. 이는 일리히에 대한 근본적이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일리히는 모든 학교란 그것이 법적으로만이 아니라 사회적ㆍ심리적으로 강제되는 것이기 때문에 아예 없애자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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