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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이 뜨겁다: 채호기 시집

채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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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이 뜨겁다: 채호기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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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단행본
서명/저자사항손가락이 뜨겁다: 채호기 시집/ 채호기 지음.
개인저자채호기
발행사항서울: 문학과지성사, 2009
형태사항179p.; 21cm
총서사항문학과지성 시인선;361.
ISBN9788932019642
분류기호811.608
언어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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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등록번호 청구기호 소장처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CD-NET
1 EM76013 811.608 문911 v.361 2층 제1자료열람실/2층 일반도서서가 대출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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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목차 일부

언어를 향한 집요한 탐구심으로 베일에 가려진 언어를 움켜쥐다!

언어를 향한 끝없는 탐구심과 성찰을 담아낸 채호기 시집 『손가락이 뜨겁다』. 등단 21년을 맞은 채호기 시인이 전작 「수련」 이후 7년 만에 펴낸 다섯 번째 시집이다. 이번 시집에서 채호기 시인은 시적 언어를 사물의 재현을 통해 그 의미를 드러내는 것에서 더 나아가서 단지 재현만이 아니라 ...

목차 전체

언어를 향한 집요한 탐구심으로 베일에 가려진 언어를 움켜쥐다!

언어를 향한 끝없는 탐구심과 성찰을 담아낸 채호기 시집 『손가락이 뜨겁다』. 등단 21년을 맞은 채호기 시인이 전작 「수련」 이후 7년 만에 펴낸 다섯 번째 시집이다. 이번 시집에서 채호기 시인은 시적 언어를 사물의 재현을 통해 그 의미를 드러내는 것에서 더 나아가서 단지 재현만이 아니라 불가능할 것 같은 실재를 향한 모험을 감행하고 있다. 

이미 언어로 실재를 ''재현''하고 있는 모순된 상황에서 ''재현''을 넘어서 실재에 다가간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작업이다. 그러나 시인은 이 불가능한 작업을, 부재하는 ''당신''과 수면 아래 놓인 ''돌''과 뜨거운 ''손가락''을 통해 보여준다. 또한 ''시적 언어''를 집요하게 천착하여 해석의 진경을 펼치는 채호기 시인은 몸을 빚어내는 우리의 실재를 통해 감각적이고 관능적인 아름다움이 여과 없이 드러낸다.

☞이 책에 담긴 시

손가락이 뜨겁다

하늘의 별은 뜨겁다. 밤은 차갑다. 벌거벗은 네 등은 차갑다. 내 손은 뜨겁다. 비가 오고 들판에서 피어오르는 뿌연 수증기. 내 손가락들이 수증기에 갇힌다. 물렁물렁해진 진흙에 발이 빠지듯 네 등을 산책하는 손가락들이 빠져든다. 네 등에 손톱 끝으로 고랑을 내며 글씨를 쓴다. 씨앗을 뿌린다.

흙이 글자를 끌어당긴다. 네 등에 묻힌 글자에서 싹이 돋고, 들꽃들이 피어났다. 밤은 뜨겁다. 꽃은 뜨겁다. 꽃의 향기는 시가 되어 손가락 끝에 만져진다. 네 등에 보이지 않는 무엇이 영원히 새겨졌다. 별은 뜨겁다. 손가락도 뜨겁다.

목차

목차 일부

시인의 말 

편지 
강물의 심장 
물결 
어둠 속에 강가를 서성였네 
물 밑바닥 
한번 들여다보세요 
마음은 어쩔 수 없지 
물의 초대 
물과 돌 
키스 
입김 
창 안에 차밖에 
야채샐러드 
개양귀비 
여인과 바다 
발가벗겨진 과일 
밤이 그대를 덮고 있다 
그녀 1 
그녀 2 
그녀 3 
붓꽃 
당신에게로 흘러...

목차 전체

시인의 말 

편지 
강물의 심장 
물결 
어둠 속에 강가를 서성였네 
물 밑바닥 
한번 들여다보세요 
마음은 어쩔 수 없지 
물의 초대 
물과 돌 
키스 
입김 
창 안에 차밖에 
야채샐러드 
개양귀비 
여인과 바다 
발가벗겨진 과일 
밤이 그대를 덮고 있다 
그녀 1 
그녀 2 
그녀 3 
붓꽃 
당신에게로 흘러가는 것이 내게 있다면 
내 코는 당신 냄새를 맡는다 
폭풍의 섬 
눈 
애인이 애인의 전화를 기다릴 때 
돈나무 작고 흰 꽃들 
당신은 나를 통해 
건널목 
여름 숲 
겨울 숲 
밤 
감귤 
액체의 별 
바ㅏㄷ 
나는 걷는다 
비가 찾아온다 
문 저편에 
나는 불안에게 인사했네 
자화상 
청회색 저녁 무렵 
접착제 
통점은 있다 
절망과 함께 
절망이라는 것이 
암흑 
그는 왜 바다로 갔을까 
당신의 말 
짐승의 말 1 
짐승의 말 2 
거울의 악몽 
시의 근육 
여름 새벽 
당신의 심장 
꽃의 말 
밤길 
검은 돌 앞에서 
돌의 말 1 
돌의 말 2 
돌의 말 3 
소나기 온 뒤 
여름 나무의 추억 
글자들 
책을 연다 
사랑에 취한 당신 
당신은 누구인가? 
숨소리의 문장 
그대의 방은 그대의 무덤 
손가락이 뜨겁다 
당신 
그녀의 방 
돌의 메아리 
마이산 
그것 

해설ㅣ어루만짐을 어루만지다  조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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