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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은 시집)구두를 신고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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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은 시집)구두를 신고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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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단행본
서명/저자사항(강성은 시집)구두를 신고 잠이 들었다 / 강성은[지음].
개인저자강성은
발행사항서울 : 창비 , 2009
형태사항109p. ; 20cm
총서사항창비시선 ;303.
ISBN9788936423032
서지주기해설포함: 95-108p.
분류기호811.608
언어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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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등록번호 청구기호 소장처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CD-NET
1 EM75909 811.608 창711 v.303 2층 제1자료열람실/2층 일반도서서가 대출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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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목차 일부

투명한 언어로 다가가는 몽환의 치명적 선택, 부정(不定)의 세계!

깨어나고 싶지 않은 모호하고 몽환적인 세계를 담아낸 강성은 시집 『구두를 신고 잠이 들었다』. 죽음과 현실 그리고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라 볼 수 있을까? 강성은 시인은 눈에 익은 동화적 장치를 ‘시’안에 상징이 아닌 비유를 통해 가져오면서 모호하면서도 한편으로 긴장감 있는 논리로 삶과...

목차 전체

투명한 언어로 다가가는 몽환의 치명적 선택, 부정(不定)의 세계!

깨어나고 싶지 않은 모호하고 몽환적인 세계를 담아낸 강성은 시집 『구두를 신고 잠이 들었다』. 죽음과 현실 그리고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라 볼 수 있을까? 강성은 시인은 눈에 익은 동화적 장치를 ‘시’안에 상징이 아닌 비유를 통해 가져오면서 모호하면서도 한편으로 긴장감 있는 논리로 삶과 문명, 현실원식을 바라본다.

그녀의 비틀린 동화는 어둡고 기괴하여 종종 난해할 때도 있지만 낯선 상상력 속에 아련한 슬픔의 정서를 담고 있다. 때로는 종잡을 수 없을 정도로 초현실적이며 부조리하기도 하고, 인과율이 파괴된 즉흥성과 기발함으로 가득한 시들이 펼쳐진다. 악몽 같은 동화와 환상 세계를 세련되고 유려한 리듬, 잘 짜인 어법으로 노래하는 그만의 시세계를 만나보자.

☞이 책에 담긴 시

구두를 신고 잠이 들었다

잠든 사이 붉은 가로등이 켜졌다
붉은 가로등이 켜지는 사이 달에 눈이 내렸다
달에 눈이 내리는 사이 까마귀가 울었다
까마귀가 우는 사이 내 몸의 가지들은 몸속으로만 뻗어갔다
몸속에 가지들이 자라는 사이 말들은 썩어 버려졌다
말들이 썩어 버려지는 사이 나는 구두 위에 구두를 또 신었다
구두를 시는 사이 겨울이 지나고 여름이 왔다
여름이 오는 사이 도시의 모든 지붕들이 날아갔다
도시의 지붕들이 날아가는 사이 길들도 사라졌다
길들이 사라지는 사이 지붕을 찾으러 떠났던 사람들은 집을 잃었다
그사이 빛나던 여름이 죽었다
여름이 죽는 사이 내 몸속에선 검은 꽃들이 피어났다
검은 꽃이 피는 사이 나는 흰 구름을 읽었다
흰 구름을 읽는 사이 투명한 얼음의 냄새가 번져갔다
얼음 냄새가 번지는 사이 나는 구두 위에 구두를 또 신었다
열두 켤레의 구두를 더 시는 사이 계절은 바꾸지 않았다
구두의 계절이 계속되는 사이
나는 구두의 수를 세지 않았다
구두 속에서 나오지도 않았다

목차

목차 일부

제1부
세헤라자데/ 서커스 천막 안에서/ 아름다운 불/ 오, 사랑/ 고딕시대와 낭만주의자들/ 누가 너희를 이곳에 넣었니/ 백년 동안의 휴식/ 지붕 위에서 찾아가는 세계지도/ 잠의 형제/ 태양왕/ 스물/ 방/ 이상한 여름/ 겨울밤/ 성탄전야/ 누가 그레텔 부인을 죽였나

제2부
테레민/ 봄/ 환상의 빛/ 살인은 연애처럼 연애는 살인처럼/ 새벽 두시의 ...

목차 전체

제1부
세헤라자데/ 서커스 천막 안에서/ 아름다운 불/ 오, 사랑/ 고딕시대와 낭만주의자들/ 누가 너희를 이곳에 넣었니/ 백년 동안의 휴식/ 지붕 위에서 찾아가는 세계지도/ 잠의 형제/ 태양왕/ 스물/ 방/ 이상한 여름/ 겨울밤/ 성탄전야/ 누가 그레텔 부인을 죽였나

제2부
테레민/ 봄/ 환상의 빛/ 살인은 연애처럼 연애는 살인처럼/ 새벽 두시의 변기/ 얼음나라 여자들/ 아름다운 계단/ 한낮의 몽유/ 달의 아이들/ 가방 이야기/ 사춘기/ 이상한 욕실/ 그들의 식사/ 12월/ 검은 호주머니 속의 산책/ 기차를 타고/ 납으로 만든 외투

제3부
구두를 신고 잠이 들었다/ 죽은 태양이 뜬 날/ 이상한 방문자/ 번개 치는 밤/ 연 날리는 계절/ 서른/ 나무가 되는 법/ 양수 속에서/ 가난/ 아홉 개의 달이 떠 있는 밤/ 물속의 도시/ 태양의 반대편/ 안녕/ 혼자 있는 교실/ 카프카 정원의 나무들/ Lullaby/ 월광욕/ 자정으로 가는 버스/ 음악

해설|함성호
시인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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